1이닝 3K 오승환 탈 삼진 돌직구 통했다.
메이저리그 오승환 이 지난 4일에 이어 두번째 마운드에 올라 1이닝 3k 를 달성했다.
오승환 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CN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세인트루이스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6회 말 5대5의 상황에서 오승환의 활약은 눈부시다 못해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다.
오승환의 돌직구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팀은 속수무책으로 마운드를 떠나야만 했는데요
오승환은 13개의 공을 던져 3명의 선수를 모두 탈 삼진으로 잡아내는 멋진 경기를 펼쳤다.
오승환의 첫 탈 삼진 상대는 조디 머서였는데요 오승환은 시속 150Km 이 강속구를 던지며 조디 머서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두번째 타자 맷 조이스를 오승환은 151km 의 돌직구로 삼진 처리 하는가 하면 세번째 타자 존 제이소를 3개의 공으로 삼진처리 해버렸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탈 삼진은 기록했지만 연장 11회 피츠버그 조디 머서의 적시타를 내주면서 5대 6으로 패배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팬들과 동료 선수들에게 오승환 이라는 이름 석자를 제대로 각인 시키는 멋진 무대가 되었다.
한편 오승환의 경기 이후 지역 언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팀은 패했지만, 세인트루이스 볼펜은 빛이 났다” 라며 “카디널스 불펜은 6회부터 10회까지 5이닝을 연속 삼자범퇴 처리했으며, 삼진을 9개나 잡아냈다. 오승환이 3개, 케빈 시그리스트, 트레버 로젠탈이 2개, 조나단 브록스턴과 세스메이네스가 1개씩 삼진을 잡았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오승환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져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