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14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에서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을 포함해 6안타를 내주고 2실점 했다.
류현진은 전날 여러차례 실책으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 대신 오스틴 반스와 함께 경기를 진행했다.
류현진은 이날 최근 12연승 중인 밀워키타선을 4회까지는 잘 막았지만 5회 들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류현진은 5회 1사후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아르시아에게 초구에 시속 142km의 커터를 던졌는데 그대로 홈런으로 이어졌고 이후 투수 웨이드 마일리에게 다시 중전안아를 내주었다.
이후 로렌조 케이에게 2루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1사 2, 3루에 몰리게 되면서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다.
류현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라이언 매드슨 은 이후 1사 만루에서 라이언 브론에게 태야땅볼로 한 점을 내주면서 류현진의 실점은 2점으로 늘어났다.
경기후 류현지은 “홈런을 맞고 나서 실투가 나오다 보니 어려워졌다” 라며 “투수 마일리를 잡았어야 했는데 그 안타가 크게 작용했다”라고 아쉬워 했다.
류현진은 5회에서 물러났지만 현지 언론 들은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긍정적은 평가를 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충분히 잘 던졌다” 라는 소제목과 함께 실제로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류현진이 4회말까지 무실점 호투를 했다 라고 전했는데요
CBS스포츠 는 “류현진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포함 최근 선발 등판에서 그랬던 것 처럼 압도적이지는 않았지만 다저스를 가까운 곳에 뒀다”라고 평가 했는데요
이어 “류현진 특유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내셔널리그에서 최고의 공격력을 지닌 다저스가 플레이 하기에는 충분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