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선수가 하태경 의원의 해명 요구에 결국 봉사활동 조작을 인정했습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장현수가 ‘폭설 내린 날 봉사활동 확인서’를 조작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28일 밝혔는데요
하태경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장에서의 질타와 비난 여론에 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은 사실이나 자료가 착오로 제출됐다 고 부인했던 장현수 선수 측이 27일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렸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라고 밝혔습니다.
하태경의 의원 지난 23일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인 현 국가대표 선수가 병역 대체 봉사활동 서류를 허위 제출했다고 밝히며 장현수가 ‘폭설 내린 날 봉사활동 확인서’ 거짓으로 증빙 했다는 것인데요
이에 봉사활동은 사실이지만 자료가 착오가 있다 던 장현수 선수가 봉사활동 조작을 인정 한 것입니다.
하태경 의원은 “병역 대체 복무의 일환인 특기 활용 봉사활동을 초등학생 때 대출 해치웠던 방학숙제처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예술, 체육 요원이 많다. 하지만 봉사활동은 엄연한 공무이자 신성한 병역의 의무이기 때문에 절대 가벼이 여겨선 안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법 제도를 정비하고 위반 행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쫓아 엄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현수는 10월 A매치 기간 중 봉사활동을 위해 11월 A매치 소집에서 제외해 달라라는 요청을 직접 파울로 벤투 감독과 협회에 요청했고 협회는 벤투 감독의 동의를 얻어 11월 A매치에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장현수는 이번 봉사활동 조작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고 있다. 11월 A매치 기간과 12월 시즌 뒤 휴식 기간에 체육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