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5일 오전 7시 6분경 함경남도 함주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전하면서 추가 정보에 대해서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서훈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전 9시 부터 10시 30분까지 90분 동안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NSC 상임위를 소집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배경과 그 의도를 분석 했습니다.
청와대는 NSC 참석 상임위원들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도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이며,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확인된 것은 지난해 3월 29일 이후 이번이 처음” 이라며 “지난해 3월 29에는 북한 원산에서 2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 발사돼, 약 250km 를 비행해 북한 동부 연안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 한다” 라고 설명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