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제1 왕위계승자 이자 왕세자가 일가 친척을 상대로 대대적 숙청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만수르 빈무크린 왕자가 헬기 추락으로 사망했습니다.
만수르 빈무크린 왕자는 정부 고위 관료 7명과 함께 헬기를 타고 예멘 국경 인근에서 이동하던 중 헬기가 추락하면서 사망 했는데요.
헬기가 추락 한 원인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헬기 사고로 사망한 사우디 만수르 왕자
사우디 당국은 헬리콥터 잔해의 대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사망한 만수르 빈무크린 왕자는 사우디 남부 아시르주의 부주지사로 무크린 전 왕세자의 아들입니다.
빈살만의 아버지인 살만 국왕은 2015년 즉위하면서 무크린 당시 왕세자를 부패 혐의로 폐위하고 빈살만을 제1왕세자로 승격 시켰습니다.
또한 사우디 압둘아지즈 빈파하드 왕자도 4일 사우디 당국의 체포 시도에 저항해 총격전을 벌이다 부상을 입고 다음날 사망 했는데요 이또한 숙청 작업에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파하드 전 국왕의 아들인 압둘아지즈 는 지난 6월 폐위된 무함마드 빈나예프 전 왕세자의 측근으로 알려졌습니다.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지난 4일 자신이 이끄는 반부패위원회를 통해 왕자 11명, 현직 장관 4명, 전직 장관 수십 명을 부패 혐의로 체포 했습니다.
- 사실 실시간 검색이 ‘만수르’ 라고 뜨고 만수르 헬기 사고로 사망 이라고 해서 혹시 그 만수르? 라고 생각 했는데 그 분이 아니었군요 ㅎㅎ 근데 권력이 란 참 무서운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권력 앞에는 혈육도 없는게 참 슬픈일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