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소영 아나운서 끝내 퇴사. 김소영 아나운서 파업의 퇴사 밤에 짐을 빼셨던지 알 것 같다.
또 한명의 수준급 아나운서가 MBC를 떠났습니다.
그간 파업 아나운서의 퇴사와 김소영 아나운서 퇴사 또한 연장선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에서 일을 맏기지 않는 다는 건 대놓고 “회사를 그만둬라”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보는데요
복직 후 화장실 앞에서 근무를 하게 한 철강업체 ‘휴스틸’과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뉴스투데이 를 끝으로 MBC에서 김소영 아나운서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무려 10개월 동안 김소영 아나운서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버터왔던 걸까요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4일 ‘허밍턴포스터코리아’ 인터뷰에서 MBC를 퇴사 하게 된 이유가 10개월 간 업무배재가 가장 크지 않았나 하는 질문 “10개월 정도 동안 브라운관에서는 사라졌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노력했습니다.” 라고 말했지만 실제 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업무배재가 가장 큰 이유였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동안 아나운서국 소속이었지만 김소영 아나운서가 할 수 있었던 일은 “9시를 알려드립니다” 라디오에서 들어 보셨을 겁니다. 5초면 끝나는 녹음 그리고 1분 남짓한 라디오 퀴즈 에 이름을 걸지 않는 게스트 참여 등이었다고 합니다.
뉴스를 진행하던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이런 소소한 일은 자신을 더욱 힘들게 했을 것입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회사에서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10개월 MBC를 버틸 수 있었던 건 바로 남편 오상진의 역할이 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 아무리 성인군자라고 하더라도 눈만 뜨만 출근 해야 하는 회사에서 멍하니 모니터와 벽만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엄청난 자괴감이 들었을 것이고 이런 스트레스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돌아가게 되죠
또한 결혼 후 방송이 중단 되다 보니 스트레스가 심한 날은 그 화살이 남편에게 돌아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김소영 아나운서가 본인이 그 동안 가장 힘들었겠지만 이를 지켜보는 오상진 또한 엄청나게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김소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에 밝힌 것과 같이 기억하기 싫은 일들 보다는 좋은 사람들을 기억하며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 합니다.
김소영 아나운서 앞으로 꽃길만 걷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