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 한 달에 밥값으로만 최고 1,400만 원까지 지불하고, 밥값을 내느라 집까지 걸어간 적도 있다.
김승수가 밥값 내느라 집에까지 걸어간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배우 김승수가 3일 오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을 예정입니다.
악역부터 선역까지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승우는 1997년 MBC 공채 탤런트 26기로 정식 데뷔했는데요
당시 25세 나이로 남들에 비해 나이가 많은 편이었죠
경기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과 선배들과 계절 스포츠 캠프와 같은 행사를 주로 하는 스포츠 이벤트 사업을 시작한 김승수는 TV에서 공채 탤런트 공고를 보고 지금이 아니면 나이 제한에 걸려 시도 못해볼 것 같아 도전했다고 합니다.
김승수는 학창 시절 길거리에서 캐스팅 제안받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교생 실습을 갔을 때는 엄청난 러브 레터를 받기도 했다고 해요
김승수 어머니는 잘나가던 사업을 그만두고 연예인을 하려는 아들을 결사반대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술을 마시거나 늦게까지 자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그럴 거면 때려치우라고 했다고 해요
그렇게 연기자를 시작 김승수는 데뷔 초 이런저런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다 1998년 일요일 아침 드라마 ‘사랑밖엔 난 몰라’에서 고정 배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5년간 대하사극 포함 약 60여 편의 작품을 소화하며 활발한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잠시도 쉬고 있으면 불안해진다는 김승수는 얼마 전에는 시간을 내 배달 알바에도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나를 돌보라는 몸의 신호다”라며 “그런데도 계속 일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라며 집중 상담을 계속했어요
이어 김승수는 “모임에서 계산을 하지 않으면 불편하다”라며 한 달에 밥값으로만 최고 1,400만 원까지 지불하고, 밥값을 내느라 집까지 걸어간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승수는 왜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베풀게 되었을까요?
김승수는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6살 나이에 겪은 깊은 상처까지 털어놓는다고 하는데요
어떤 아픔을 가지고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김승수 6살에 겪은 깊은 상처는?
지난 4월 김승수는 ‘수미 산장’에 출연해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다고 고백했는데요
김승수는 “아버지는 여섯 살 때 사고가 있으셔서 돌아가셨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승수는 “막내아들이어서 몰래 저만 따로 데려가서 놀이동산도 데려가시고 그랬다”면서 “가족들한테 비밀로 하며 추억을 쌓았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승수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낀 적 역시 있다고 말했는데요
김승수는 “초등학교 이후 처음으로 혼자 목욕탕을 갔었다. 목욕탕을 갔다 온 후에 손에 안 닿는 부분에 때가 있었다”라며 “그때 어머니가 ‘아빠가 있었으면 이러지 않았을 텐데’라고 하시자 그때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내 성적인 성격이었는데, 어머니가 속상할까 봐 다음에 목욕탕에 갔을 때 어떤 아저씨한테 등 밀어드릴 테니 제 등 좀 밀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김승수 술을 좋아해!
김승수는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명단을 올렸죠
지난 5월 편승 토랑에 출연한 김승수는 “센치한 날에는 혼자 술을 4~5병씩 마신다”라고 말했는데요
김승수는 냉장고에 명란젓부터 명태 머리까지 없는 게 없었는데요
또한 맥주와 소주로 냉장고가 가득 차 있었죠
김승수는 자신의 집에 있는 명랑 종류에 대해 백 명이란, 저염 명란, 파지 명란을 소개하며 “강원도 속초에서 배달해 먹는 집이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소줏고리에 막걸리를 담아 증류수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김승수는 “물에 희석하지 않아 도수가 좀 센데 풍미가”라며 “소주의 깔끔함과 막걸리의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구수하면서 짜릿함이 느껴진다”면서 소줏고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김승수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현영은 “(김승수) 집에 가서 살고 싶다”라며 감탄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승수는 “술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술 문화를 알아봤는데 소줏고리를 발견했다”라며 명란 한 상과 만찬을 즐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