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총격 테러 1명 사망 IS 배후 주장

프랑스 파리 총격 테러 사건이 발생해 프랑스가 다시 한번 테러의 공포에 빠졌다.
이번 파리 총격 테러 사건은 20일(현지시간) 오후 파리 중심가 샹젤리제 거리에서 발생했다.
파리 총격 테러 사건 이후 IS 는 이번 테러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했다.


파리 총격 테러 사건은 20일 오후 평소 관광객과 시민들로 붐비는 번화가 샹젤리제 대로에서 차에 타고 있던 테러범이 차를 정차하고 내려 경찰차를 향해 자동소총을 발사 하면서 발생했습니다.


테러범의 총격으로 30세 경찰 1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부상자들은 위중한 상태 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테러범이 발사한 총에 여성관광객의 무릎을 스쳐 부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총격 후 달아나던 테러범은 경찰의 대응사격에 맞아 현장에서 사살되었습니다.

이후 경찰은 테러 현장의 시민들을 긴급 대피 시키고 샹젤리제 대로를 전면 통제 후 헬기를 동원해 수색작업에 착수 했습니다. 또한 인근 지하철역도 즉시 폐쇄 했습니다.

파리 총격 테러 사건 후 IS 는 아마크통신을 통해 총격테러의 배후를 주장했는데요 IS 는 성명에서 “파리 중심부 샹젤리제에서 발생한 공격은 IS 대원인 아부 유세프 알 벨지키”라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파리 테러 용의자는 39세의 프랑스 남성으로 2001년에도 경찰 2명에게 총을 발사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경찰의 대테러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프랑스 경찰은 이번 테러 총격 사건의 배후에 IS가 있는지 는 아직 확인하지 않았으며 범행동기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파리 동부 교외 센에마르주에 용의자 자택을 수색 중입니다.

이번 파리 총격 테러 사건은 프랑스 대선 마지막 3차 TV 토론 진행 중 발생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유력한 대선 후보인 극우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와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 신생중도 앙르슈의 메마늬엘라크롱 등은 21일 예정되어 있던 선거유세를 모두 취소 했습니다.

프랑스는 2015년 11월 13일 프랑스 파리 시내 여섯 곳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 및 총격사건 과 지난 2016년 7월 14일 프랑스 니스 트럭테러 등으로 2년간 총 230여명이 사망했고 국가 비상사태가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도 루브르 박물관에서 한 남성이 군인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지난달에는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한 남성이 군인을 기습 공격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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