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이하늬 채수빈 본격 출연 장녹수 아껴둔 패

이하늬 채수빈이 역적에 본격 출연 한다.
이하늬 채수빈은 이미 이전 방송에서 윤균상과 함께 잠깐 출연했는데요 20일 방송 7회부터 본격적으로 출연을 시작 합니다.


조선시대 기생 중 유일하게 후궁이 된 여인 장녹수 역을 받은 이하늬는 서울대학교 국악과 석사과정을 마친 정말 흔하지 않는 배우이죠


이하늬 는 연기뿐만 아니라 가야금 연주자로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20년 절친 가야금 연주자 김지연과 듀오로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연기 만큼 국악에 대한 열정도 버릴 수 없는 듯 해요

실제 이하늬 는 장녹수 역이 확정 된 후 창과 전통무용수업을 다시 받았다고 하는데요 또한 역적 OST ‘길이 어데요’에도 직접 참여하며 열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역적에 김진만 감독은 이하늬 장녹수 출연에 대해 “장녹수 역의 이하늬는 국악을 전공한 몇 안되는 예인 출신의 배우인데 배우 본인이 연기 생활을 하는 동안 꼭 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장녹수라고 말했을 만큼 기대에 차 있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하늬는 역적 제작발표회에서도 장녹수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당시 이하늬는 “내 전공이 전공인지라 기생 역할이 종종 들어왔지만 나에게 가장 소중한 패였기에 아껴왔다” 라며 “그패를 ‘역적’에서 쓰게 된 만큼 뭐가 달라도 다른 장녹수를 보여드리겠다” 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역적 5회에서 윤균상, 채수민, 이하늬의 만남이 그려졌죠
당시 이하늬는 “나랏님을 내 남자로 만들어 달라” 라고 했고 이에 윤균상은 “당신 같은 맹랑한 부탁을 하는 여자는 남 주기 아깝다”라며 “다음에 또 만나면 그땐 우린 인연 입니다”라고 헤어졌는데요
20일 7회 에서 다시 세사람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있잖아 너 정말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니?” 라는 채수빈의 목소리와 “청옥루에서 나 만난 건 기억한다고 했지?” 라는 이하늬의 목소리가 교차 되었는데요


물에 빠진 길동 윤균상이 기억을 잃고 채수빈에게 마음을 전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근데 윤균상 동생은 어디 간 건지? 그리고 이하늬 채수빈 윤균상의 운명은 어떻게 펼쳐질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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