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결방 노회찬의원 사망 갑작스런 비보

jtbc 대표 시사토론 프로그램인 썬전이 노회찬의원의 갑작스런 비보로 결방을 결정 했습니다.

 

썰전 하면 대체불가 유시민작가가 떠오르는데요 유시민 작가가 정치권에서 멀어지고 싶다는 이유로 썬전을 그만 두면서 빈자리를 노회찬의원이 맡았는데요

과연 유시민 작가의 빈자리를 지켜낼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었지만 노회찬의원은 자신만의 색깔로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의 빈자리를 제대로 제대로 지켜 줬습니다.

 

하지만 촌철살인 입담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전에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면서 썰전의 다시 빈자리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23일 썰전 촬영 당일 갑작스런 비보로 썰전 녹화가 취소 되었고 오는 26일 본방송도 결방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노회찬의원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노회찬의원은 최근 불법정치자금 수수 로 조사를 받아 오고 있었는데요 아파트 17층에서 노회찬 의원의 유서가 발견되었는데요

유족이 공개를 거부해 일부만 공개 되었습니다.

노회찬 의원 유서는 총 3통으로 2통은 가족에게 남긴 유서였고 남은 한통은 드루킹 특검 수사와 관련한 내용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서에서 노회찬의원은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모로부터 모두 4천만원을 받았다”라고 밝히며 하지만 노회찬의원은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청탁과 대가는 없었지만 정치자금 수수 자체에 대해서는 ‘후회한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노회찬의원은 “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잘차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모든 허물은 제탓이나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주시길 당부드립니다”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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