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악플러 법정대응 절대 선처는 없다
방송인 정준하가 10여년간 이어진 악플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준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악플로 인해 힘들었다는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며 근거 없는 비난과 험담, 욕설에 대해서 정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라고 전했습니다.
정준하는 올해초 변호사를 선임해 지속적으로 심한 악플러를 고소하려고 한 달여 준비를 했는데 어린 사람들도 있어 다신 안 그러겠거니 하고 생각을 접었다고 합니다.
정준하는 매니저 누나가 미국에서 결혼을 해 추석 연휴에 미국에서 머물렀는데 팬들에게 끊임없이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정준하의 지난 방송을 짜집기해 악의적으로 편집한 게시물을 만들어 유포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는데요 정준하는 편집하는 건 상관없는데 그걸 두고 자신의 인성 얘기를 운운하는게 올바른가 싶었다 라고 전했습니다.
정준하는 그 동안 방송에서 좋지 않은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사과드리고 용서 구하고 발전해 나가려고 많이 노력했다 라며 그럼에도 입에 담을 수 없는 가족 비방과 과거 사건에 대해 마음대로 해석해 퍼트려렸다. 라며 한계가 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8일간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없었다는 정준하는 이전 고소를 하려고 변호사 비용까지 지불하고 서류를 챙겨 경찰서로 가려고 할 때 발걸음을 돌린 것을 후회하고 있다 라며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이 어리숙하고 당해서인지 악플러들이 만만하게 보는 거 같다 라고 전했습니다.
정준하의 악플 고소는 자신이 아닌 가족에게 까지 번지는 상황에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준하는 “조롱과 장난은 그러려니 할 정도로 넘기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사회적으로 전염되는 것처럼 계속해서 붐업시키니 문제다. 모두 근거없는 얘기다. 일일이 밝히고 싶지 않았는데 더 이상은 안되겠다. 내가 범법자라면 방송국에서 왜 맡기겠는가. 방송생활을 접고 떠나야하나 싶은 생각까지 했다. 절대 선처는 없다” 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