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12년 만에 컴백 넘치는 파워 기대

꿍따리 샤바라, 스피드, 난, 도시탈출, 초련, 돌아와, 빙빙빙 등 수 제목만으로 어깨가 들썩이는 노래의 주인공 클론 이 12년만에 컴백 한다.

클론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는 7일 클론이 오는 229일 데뷔 20주년 기념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클론 새 미니앨범은 오는 20일 선 공개 된다.

지난 2005년 클론 정규 5집 ‘빅토리’ 이후 1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DJ로 활동 중인 구준엽이 전곡 음악 작업에 참여 했다.

경기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였던 구준엽 강원래는 당시 인근 지역에서 소문난 춤꾼으로 이름을 날렸다.

고교 졸업후에는 댄스경연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 하며 이수만의 눈에 띄었고 1990년 현진영과 와와 1기 멤버로 활동했다.

군입대로 활동을 중단 했고 제대 후 1993년 구준엽은 ‘탁2준2’로 활동했고 강원래 또한 유명가수 백댄서로 활동 했고 1993년 박미경 ‘이브의경고’ 객원 램퍼로 등장해 춤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건모, 신승훈이 떠난 김창환 사단에 구원투수로 1996년 5월 클론이란 이름으로 전격 데뷔 했다.

클론이 데뷔한 그 해는 당대 최고의 가수 솔리드, R ef, 신승훈 등이 컴백해 활동하던 시기였다.

스터디 셀러곡들이 넘처나던 시기 클론은 신인으로 음반 발표 한달 만에 방송사 1위 후보에 오르는 놀라운 성과를 낸다.

당시 4주연속 1위를 차지 하며 1주만 더 1위를 하면 골든컵 수상을 하게 되는 김건모의 발목을 잡은 것이 바로 클론이다.

 

대한민국 공식 기네스북 최다 판매 앨범 김건모 3집(286만장)에 뒤를 이은 역대 2위 판매를 기록한 신승훈의 5집이 바로 1996년 5월 발매된 앨범이다.

이런 신승훈을 1위 자리에서 내린 것이 김건모의 4집 ‘스피드’이다.

김건모는 그해 6월 둘째 주 ‘가요톱10’ 정상의 자리에 차지 했고 5주 1위를 앞두고 신인 클론에서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이처럼 클론은 데뷔 초부터 폭풍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2000년 강원래가 오토바이를 타던 도중 신논현역 사거리를 사로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되면서 활동을 중단 했다.

 

1996년 여름 ‘꿍따리 샤바라’, 1997년 여름 ‘도시탈출’ 을 이후에도 여름 휴가철을 대표하는 곡으로 사랑 받고 있는데요 이번 신곡 또한 클론의 넘치는 파워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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