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해체 2세대 아이돌 걸그룹 역사 속으로

원더걸스 해체 소식이 전해졌다.

원더걸스 해체 공식 발표에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많은 팬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2007년 2월 10일 데뷔한 원더걸스는 1년 만에 ‘Tell me’, ‘So hot’, ’Nobody’ 를 성공시키며 2세대 국민 걸그룹으로 압도적인 전성기를 누렸지 만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원더걸스는 오는 2월 10일 마지막 디지컬 싱글 앨범을 공개 하고 전격 해체 한다고 원더걸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JYP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빈, 혜림은 재계약을 체결해 음악, 연기, MC 등 다방면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고 예은과 선미는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데뷔 당시 89년생 고3이었던 예은, 선예 92년생 중3이었던 선미, 현아, 소희로 중3 멤버가 3명이라 평균나이가 만 17세 정도로 어린 학생들이었다.


10년 이란 세월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동안 원더걸스 멤버들도 이제 성숙한 성인이 되어 예은, 선예는 30대 를 앞두고 있다.

삼촌팬을 만든 걸그룹
원더걸스는 일명 ‘삼촌팬’ 이라는 기존 가요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비층과 문화를 만든 걸그룹이다.


10대 20대를 비롯해 삼촌팬 들까지 사로 잡으려 음악으로 어린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팬층을 확보 했는데 특히 원더걸스는 남성팬 보다 여성팬에게 더 많은 인지도를 얻었다.


2007년부터 최고의 전선기였던 2008년 까지 실제 4:6 으로 여성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

원더걸스는 소녀시대와 비슷한 시기 데뷔 했는데요 소녀시대 한국의 걸그룹으로 갖춰야할 기본에 충실한 걸 그룹이었다면 원더걸스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박진영 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가미된 그룹이었다.

원더걸스 하면 ‘Tell Me’ 를 빼놓을 수없다. ‘Tell Me’ 를 안무를 따라 하는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수많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2007년 삼성경제연구소는 10대 히트 상품에 원더걸스를 지정하기도 했고 2007년, 2008년 2년 연속 ‘올 한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가수’ 선호도 1위 차지하기도 했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국민 여동생 그룹으로 불렀던 원더걸스 이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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