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 10대 여성 20여명의 남성에게 성 매매 충격
자신의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긴 채 20여명의 남성에게 성 매매를 한 1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지적 장애 2급을 앓고 있는 A(19)양은 올해 초 면역성이 떨어져 감기에 자주 걸리자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지난 2월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에이즈 감염사실을 통보 받았다.
이후 A양은 최근까지 가출을 일삼았고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남성으로부터 5~ 10만원의 돈을 받고 성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경찰조사 결과 고등학교를 중퇴한 A양은 정신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만난 20대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고 이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됐으며, 이후 여관, 찜질방 투숙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알고도 성 매매를 해온 것을 드려났다고 밝혔다.
한편 A양은 피임기구를 사용자고 권유했으나 남성들이 모두 이를 거부했다고 진술했다.
A양 아버지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양의 휴대전화 와 인터넷 채팅 내역을 토대로 이미 성 매매협의로 구속된 3명의 남성 외 다른 20여명의 행방을 찾고 있는 중이다.
A양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점을 미뤄 친구 B양이 성 매매를 강요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A양은 현재 에이즈와 지적 장애 치료가 더 필요한 상태로 판단 구속영장은 기각한 상대라고 한다.
남자들 반성해야 합니다.
그보다 A양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들 그 남성들이 다른 여성과 또 성관계를 가졌다면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건가요…끔찍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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