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차림 여교사 세상에 이런 일이
울산의 모 초등학교 40대 여교사가 팬티만 입은 반라 차림으로 교실에서 학생들을 꾸짖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학교의 6학년 학부모에 따르면 지난 5일 6교시 오후 2시경 교실에서 실과 과목의 수행평가로 물물교환 체험 수업을 진행하던 중 한 학생이 휴대전화 고리와 인형을 잃어버리자 수업을 중단하고 학급 학생을 모마 놓고 타이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2시간 뒤 휴대전화 고리는 찾았지만 물품을 가져간 아이가 나타나지 않자 이 여교사는 팬티만 남겨둔 채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채 학생들에게 ‘정직’을 강조하며 학생들을 훈계해 교실에 있던 30명의 학생이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품을 가져간 아이가 나설 때까지 학생들을 귀가하지 못하게 지키고 있던 교사는 부모들이 학생들을 데리러 와서야 귀가 시킨 것으로 알려졌고,
학생들로 부터 담임교사가 옷을 벗었다는 것을 전해 들은 학부모들은 다음날 학교로 찾아가 항의하고 담임을 교체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던 것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학교가 지난 6일 담임교사를 교체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학교장이 이 교사에게 정신과 치료를 권장하고 병가를 신청하도록 조치하여 현재 병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교사가 담임을 맡은 학급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교사와 교감이 집단상담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충격을 해소하기 위한 심리상담 교육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조치사항을 학교측이 학부모들에게 설명했으며 향후 유사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원관리 등의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무리 정직을 알리는 것도 좋치 만 팬티만 입고 이러시는 건 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