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 가수 밥딜런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노벨문학상 밥 딜런 소식에 전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13일 밥딜런 노벨상수상에 대해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밥딜런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라고 밝혔다.
밥딜런의 노벨상문학상 수상은 상업 음악가로 처음 수상이며 1993년 토니 모리슨 이후 20여만에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인이 되었다.
이후 밥딜런은 자신의 우상이었던 가수 우디 거스리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뉴욕으로 향했고 그리니치 빌리지 주변의 클럽들을 다니며 연주를 하다 음반제작가 존 하몬드의 눈에 들며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
그만큼 밥디런의 가사를 쓰는 능력을 높게 평가 한것으로 보인다.
문인이 아닌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건 사실 밥딜런이 최초는 아닌다.
역사학자 ‘테오도르몸젠’, 정치인 윈스턴 처칠,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 잘폴 사르트르 가 있지만 이들은 문학이라는 범주안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었고 가수로서 이상을 수상한 것은 밥딜런이 처음이다.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밥딜런이 수상하게 된 것이다.
한편 스위스 왕립과학원은 밥딜런의 노래에 대해 “귀를 위한 시”라며 극찬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