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고소 ‘아내폭행사건 기사와 다르다’

개그민 김경민이 아내 폭행 관련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를 고소했다.

지난 10월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김경민이 아내를 폭행했다고 처음으로 보도한 기자와 해당 언론사에 대해 명혜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경민 고소사건은 지난 10월 1일 유명 개그맨이 지난 9월 30일 오후 아내의 목을 조르고 폭행해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 했는데요.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유명개그맨 A씨로 표기 했지만 나이 등을 통해 김경민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아내폭행개그맨 실명이 공개 되면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김경민은 “집사람과 마포 쪽에서 순대국을 먹을까 소금구이를 먹을까 하다가 말다툼이 일어났다”며 “그 과정에서 아내에게 심하게 욕을 했고 아내가 경각심을 준다는 차원에서 경찰에 전화를 한것”이라며 “훈방조치 됐는데 다음 날 그런 기사가 나왔다”며 “기사를 보자마자 너무 놀라서 해당 언론사에 가서 담당 형사와 함께 기사가 잘못됐다고 얘기 하고 정정보도를 요구 했다. 이후에 기사는 내려갔는데 정정보도는 회의를 해야 한다면서 안 해주더라. 그러는 동안 나는 ‘인간 쓰레기’가 돼버렸다” 고 심경을 토로 했습니다.

또한 김경민은 아내가 경찰에 신고한 부분에 대해 “내가 너무 심하게 욕을 하니깐 아내가 참다 참다 못해 내 버릇을 고쳐준다고 경찰에 전화를 한 것” 이라며 “잘못을 따진다면 욕을 심하게 한 나한데 있다. 아내가 악성 댓글에 괴로워하고 있다. 모든 게 내 잘못이니 가족을 비난하지 말아 달라”며 호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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