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 조작논란 세바퀴가 아니라 무한도전이다
mbc 방송연예대상이 조작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투표가 실제 투표수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는데요 무슨 일일 까요?
지난 29일 방송된 201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프로그램상을 세 바퀴가 수상했는데요
이는 네티즌이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프로그램이 받는 상으로 투표 결과 세 바퀴가 5만 7,455명으로 최종 우승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세 바퀴와 함께 무한도전, 놀러 와, 무릎팍도사가 경쟁을 펼쳤는데요 각각 5만 694명, 3,711명, 2만 349명의 공감을 받았는데요 시청자들과 네티즌을 은 이와 같은 투표 결과에 조작 의혹을 두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투표를 마친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이 자신의 미니홈피나 C로그에서 ‘공감’ 한 사람들의 수를 확인해본 결과, 발표된 것과 너무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인데요 30일 오전 확인 결과 무한도전을 베스트 프로그램으로 공감한 사람들이 총 11만 5,594명으로 발표되어 약 6만표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고 10만명이 넘어가지 집계가 되지 않고 999,999명으로 표시됐지만 클릭 해보면 실제 인원수를 확인 할 수 있는데요
또한 베스트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세바퀴는 실제 4,231명의 공감을 받아 약 5만표가 적게 나왔습니다.
이런 통계에 대해 MBC 홍보국장 이진숙씨는 30일 언론의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 동안 MBC는 이런 행사를 할 때 인터넷 세대들에 비해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시청자들의 의견은 상대적으로 반영되기 어렵다는 부분에 문제의식을 가져왔다”고 전하며 “공감 수는 집계를 할 때 컴퓨터에는 네티즌의 연령대마다 다르게 가중치가 계산돼 프로그래밍 돼있었다” 며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표에 더 높은 가중치가 부여됐다”고 밝히며 “방송 조작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번에는 대한민국 전체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보자는 취지로 세대별 가중치를 둔 것일 뿐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