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깟 엉덩이 한번 대주면 어때서 그러느냐”

그깟 엉덩이 한번 대주면 어때서 그러느냐


“그깟 엉덩이 한번 대주면 어때서 그러느냐” 성추행 신고를 한 여성에게 “경찰”이 한말이다.


공장을 다니던 어머니가 공장 관리자에게 지속적을 성추행을 당하자 서울 종암경찰서에 신고를 하러 갔고 담당형사가 조사과정에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피해여성의 딸은 “엄마가 너무 충격 받아서 옆에서 고소장을 타이핑하던 경찰에게 “제가 뭘 잘못한 거냐”고 묻자 경찰은 “지금 편들어달라는 거냐”라고 했다는 군요.


며칠 전 이 기사를 접하고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억울함을 참다 못한 피해자의 딸은 다음 아고라에 해당 글을 올렸고 이틀 만에 9만500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종암 경찰서 서장이 직접 사과의 글을 남겼는데요.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에 수사를 착수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그분은 어떻게 하나요?
성추행 신고를 하기 위해 경찰서까지 찾아가는 것도 얼마나 힘들 일이며, 경찰이 “무슨 일로 왔냐고” 물었을 때 그 뻘쭘함을 무릅쓰고 입을 열었을 것인데.. 이런 말은 하다니..


물론 대한민국 경찰 모두가 이렇지는 않겠죠..
하지만 미꾸라지 한 마리가 흙탕물을 만든다고 저 또한 부모를 생각을 하면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군요..


아마 이런 말은 한 경찰은 부모도 없는 고아에, 결혼도 못했던가 아니면 이혼하고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강도나 살인범 보다 더 나쁜 비리경찰이 분명할 것입니다.


저런 경찰 월급을 주려고 저희가 세금을 내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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