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시안경 불가능 – 중국의 사기극일 가능성 제기!!

중국에서 제작된 ´투시안경´에 대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이 안경 판매가 사기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투시안경’은 선글라스와 투명안경 2종류로 안경을 특수액체에 담근 뒤 사용하게 돼 있다. 적외선 여과망을 이용해 투시하며 나이론, 견직물은 투시율이 80% 이상으로 알려졌고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시카메라의 원리는 내부의 적외선 차단 필터를 없애고 렌즈 앞에 가시광선 차단 필터를 끼운 것이다. 따라서 이것으로 수영복 입은 사람을 볼 경우 옷의 색을 나타내는 가시광선은 렌즈 앞에서 차단되고 옷을 통과해 옷 밑 피부에서 반사된 적외선만 감광센서에 잡혀 영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투시카메라의 원리고 영상은 흑백으로 명암만 구별된다.

옷이 몸에 착 달라붙지 않을 경우 제대로 알아보기도 어렵고, 따로 적외선을 비추지 않을 경우 투시 사진의 해상도가 좋지 않다. 색은 가시광선 영역의 빛 조합으로 얻어지기 때문에 적외선만으로 가려진 피부나 신체부분을 컬러로 보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미국의 AI(Advanced Intelligence)사가 개발한 ´X레이 고글´의 홍보 사진

– ´투시안경´ 중국 현지 쇼핑몰 홍보 사진

하지만, 중국에서 제작 판매되는 ‘투시안경’의 쇼핑몰의 모델들은 컬러화된 사진으로 투시카메라의 원리와는 거리가 먼 사진들이었다. 특히, 거리를 활보하는 행인들의 사진 또한 미국의 AI(Advanced Intelligence)사가 개발한 ´X레이 고글´의 홍보 사진으로 드러나 중국의 ‘투시안경’은 사기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와 관련, 경찰의 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사기’ 처럼 인터넷을 통해 가짜 상품을 팔려는 중국 범죄집단의 사기술로 보인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출처: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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