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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팀 추월 진정한 올림픽 정신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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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추월 경기는 3명씩 이뤄진 2팀이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6바퀴를 돌아 3번째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를 경정하는 경기이다.
따라서 팀 추월 경기는 나 자신의 기록이 보다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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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에 출전한 김보름(25 강원시청), 박지우(20 한국체대), 노선영(29 콜핑)은 무너진 팀워크와 사라진 스포츠 정신에 대중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내용과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에서 신중하지 못한 웃음과 팀의 동료이자 언니의 부진으로 기록이 부진했다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눈과 귀를 의심하게 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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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리스트 동생 노진규의 죽음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어렵게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노선영 선수에게는 기록 보다 자신이 탓으로 돌리는 동료들의 그 말한마디가 가슴에 비수로 남을 밤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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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팀 추월 경기를 보면서 진정한 올림픽 정신은 사라지고 메달과 기록에만 눈이먼 선수들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한다.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육상 5000m 경기 예선에서 결승선을 2000m 남겨두고 뉴질랜드 ‘니키 햄블린’ 선수가 넘어지고 말았다.
이에 뒤에서 달리던 미국 ‘애비 디아고스티노’ 도 햄블린이에 다리가 걸려 넘어졌다.

디아고스티노는 햄블린에 걸리면서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먼저 일어나 햄블린에게 “일어나 우리는 완주 해야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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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고스티노는 햄블린을 부축해 일으켜 세운 뒤 함께 완주를 이끌었는데 디아고스티노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었는지 다시 뒤면서 울먹이던 햄블린은 다리를 저는 디아고스티노가 곧바로 트랙에 주저 앉자 곁에서 서서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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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블린은 결승선에 먼저 도착해 디아고스티노를 기다렸고 디아고스티노가 결승선을 통과하자 안고기뻐했다.
그리고 햄블린과 디아고스티노 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페어플레어상 수상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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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 와 국제페어플레이위원회는 “두 선수는 승부를 넘어 올림픽 정신을 보여줬다”라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란 기록과 메달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일화 이다.

만약 이번 여자 팀추월에서 뒤처진 노선영 선수와 속도를 맞춰 함께 결승선을 통과 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면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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