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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독개미 28일 최초 발견 여왕 개미 아직 못찾아

살인 개미로 불리는 붉은 독거미가 최근 부산항에서 발견되면서 검역 당국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 갔습니다.

붉은 독개미는 지난달 28일 부산항 감만부두 2선석 컨테이너 적재장소에 깔린 아스팔트 틈새를 뚫고 나온 잡초 사이에서 25마리가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붉은 독개미

붉은 독개미는 몸이 적갈색 이고 배는 검붉은색으로 크기는 3~6mm 정도 되는데요

남미가 원산지인 이 붉은 독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이 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임 외래종으로 지정 된 개미 입니다.

붉은 독개미

특히 이 붉은 독개미는 강력한 독성을 가진 침을 가지고 있어 북미에서는 연간 8만명이 이 붉은 독개미에게 쏘이고 약 100여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개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붉은 독개미

이 붉은 독개미의 엉덩이에 있는 침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 침에 솔레놉신(Solenopsin) 성분이 있어 침에 쏘이면 화상을 입은 듯한 심한 통증이 일어나고 상처 부위가 가렵고, 증상이 더 심해지면 침에 쏘인 부분이 붓기 시작하면서 몸에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 합니다.

붉은 독개미

이후 손이 떨리거나 동공이 좁아지는 증상이나 현기증, 심작박동이 빨라지고 호흡곤란, 협압저하, 의식장애 등 과민성 쇼크 증상이 나타나 결국 사망하기도 하는데 사람에 따라 몇 십분만에 증상이 나타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붉은 독개미

이 붉은 독개미는 미국 남부, 오스트레일리아, 타이완, 필리틴 등으로 퍼진 상태인데요 2004~2005년 경 중국 광동성광 홍콩 등에서 붉은 독개미 떼가 급속히 늘어나 사람과 가축을 공격하거나 농사에도 피해를 주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붉은 독개미

또한 2017년 5월 경에는 일본의 고베에서 처음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이후 나고야, 도쿄, 오사카 등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동안 붉은 독개미의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우리나라에도 지난 2017년 9월 28일 부산항 감만부두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주변에서 처음 발견 된 것입니다.

붉은 독개미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 붉은 독개미가 언제 유입된 것인지, 어디에 얼마나 살고 있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붉은 독개미

언론에 공개 된 내용에 따르면 붉은 독개미는 지난 28일 오후 5시경 처음 발견 되었고 같은 장소에서 1000여마리가 서식하는 개미집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아직 여왕개미는 발견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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