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만 2017년 프로야구 보류선수 명단 제외
불법 원정 도박,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 혐의 등으로 자격정지를 당한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 되면서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밝게 됐다.
KBO 한국야구위원회 는 11월 30일 안지만을 포함한 10개 구단 보류선수 명단 54명을 공개했다.
2017년 프로야구 보류선수 명단 제외 선수는 투수 34명, 포수 5명, 내야수 11명, 외야수 4명으로 총 54명인데요
구단별 보류 선수 명단 제외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두산 : 박성민, 홍성흔, 고영민
NC : 이태양, 고창성, 스튜어트, 최재혁
넥센 : 이정훈, 신명수, 정회찬, 맥그레거
LG : 김광상, 정현욱, 윤여운, 최경철, 김지성, 이민재, 이병규
KIA : 김병현, 지크, 최용규, 필
SK : 김승회, 원용목, 이승호, 전병두, 라라, 고메즈, 김기현
한화 : 황재규, 서캠프, 카스티요, 이시찬
롯데 : 강승현, 허준혁, 이경우, 김성호, 맥스웰
삼성 : 김건한, 안지만, 서동환, 박제윤, 우병걸, 조현근, 플란데, 레온, 이정식, 정민우, 김태완, 발디리스
KT : 밴와트, 로위, 이희근, 모상기
이중 삼성라이온즈는 12명의 선수가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 되었는데요 그 중 안지만 의 이름이 눈길을 끕니다.
구단 별 보류선수 수는 두산 59명, NC 57명, 넥센 57명, LG 54명, KIA 61명, SK 56명, 한화 60명, 롯데 62명, 삼성 49명, kt 57명이다.올 시즌 KBO 리그에 등록되었던 선수는 총 680명이며, 이 중 시즌 중 임의탈퇴 및 자유계약선수34명, 군보류 선수 9명, FA 미계약 선수 11명 등 54명이 소속선수에서 빠졌다.
그리고, 지난 25일 제출된 보류선수 명단에서 다시 54명이 제외되어 총 572명이 2017년 보류선수로 공시되었다.
안지만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직전 불법 해외 원정도박 혐의에 연루돼 한국시리즈에 뛰지 못했지만 최종적으로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안지만은 동료 윤성환과 함께 올시즌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안지만은 윤성환과 달리 추가로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또 다시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는데요 이에 KBO는 안지만에 대해 자격정지를 내린 것입니다.
안지만의 모든 재판이 끝나고 최종 판결이 내려지면 추가 처분이 내려질것으로 보이는데요 혐의가 입증되면 최대 실격까지 당할 수 있습니다.
안지만은 최근 첫 공판에서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재판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삼성은 재판이 길어지고 안지만이 사실상 야구에 집중하기 힘들다고 판단해서 결국 안지만과 이별을 선택한 것입니다.
안지만은 수차례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되었고 자격정지처분을 받은 안지만을 받아 들을 구단은 찾기 힘들것으로 보이는데요 결국 안지만은 은퇴 수순을 밝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