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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프린세스]김태희 웨딩드레스 눈부신 자태 “마이프린세스 대박예감”

[마이프린세스]김태희 웨딩드레스 눈부신 자태 “마이프린세스 대박예감”


역시 김태희다. 김태희가 공주 포스가 느껴지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 포스터 촬영에서 김태희는 눈부시게 화려안 웨딩드레스를 입고, 머리에 왕관을 쓰고 마치 공주와 같은 포즈를 맘것 풍겼는데요. 상대 배우인 송승헌은 고풍스러운 자동차를 배경으로 김태희와 함께 화보를 보는 듯한 느낌을 보여주었습니다.



김태희는 극중에서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 아침에 ‘대한제국’ 황실 공주가 되는 이설 역을 맡았고 송승헌은 재벌2세이자 외교관인 박해영 역을 맡아 김태희와 티격태격 하다 사랑에 빠지게 된는데요.


그럼 마이프린세스 등장인물 들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김태희 – 이설



눈물 콧물 쏙 빼는 출생의 비밀과 사사건건 인생에 태클 거는 양언니 따윈 암모나이트처럼 기억 저편에 묻어버리고 아침엔 웨딩촬영알바, 점심엔 학교 행정실 알바, 그리고 나선 (짝)사랑하는 교수님의 고고학개론 수업을 들으며 백만 볼트짜리 사랑의 레이저를 쏘느라 하루하루 바쁘고 스펙터클하게 살아가는 앙큼발랄 풋풋한 청춘.


어느 날, 그만 인생 최고의 로또가 터졌다. 자고 일어나니 하루아침에 대한민국 황실의 공주란다. 나 하나 공주 만들라고 대한민국 최고 재벌 대한그룹 회장님이 전 재산 다 내놓고, 오천만 국민들이 새벽부터 줄 서서 도장 찍어준데다가 세계 각국 꽃미남 왕자님들까지 줄줄이 축전을 보내오는데 눈 한 번 질끈 감고 이 한 몸 바쳐 공주 노릇 해보기로 결심한다. 헌데 속았다. 친부모 찾아준다며 끌고 가선, ‘공주’ 시켜준다고 궁에 가둬놓고는 새벽부터 밤중까지 ‘공부’만 시킨다. 정말 악소리 날 지경인데…


더 팔짝 뛰겠는 건 이 모든 걸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 단 한 명, 잘난 척 대마왕 박해영 사무관이라는 거다. 최고의 인재라며 대통령이 쌍엄지를 치켜세우며 추천했다는데 개뿔, 한 시간만 같이 공부 해보라지. WTO 개별조항 하나 틀린 게 그리 큰 죄란 말이냐…


송승헌 – 박해영



대한민국 최고, 최대, 최강의 재벌 기업 대한종합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그만한 팔자를 타고 났음 사소한 결점 한 둘 있어도 좋으련만. 준수한 외모에 아이비리그 나온 학벌에 직업까지 외교관이다. 세습경영 안 하겠다는 할아버지 평생 신조에 쿨하게 동의하고 외교관이 됐을 때,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이라며 스스로 기특했었는데. 설마 이렇게까지 뒤통수 맞을 줄이야. 경영권은 넘겼어도 재산은 물려줘야지. 대한그룹 회장의 전 재산이면 세계 최고 갑부라는 브루나이 국왕정돈 찜 쪄먹고도 남는다. 그걸 통째로 날리겠다니 치매신 걸까?


게다가 이 모든 걸 포기하게 만든, 국민투표까지 패스했다는 공주라는 게 이설이란다. 백화점 주차장에서 사은품 타게 영수증 좀 달라며 배시시 웃던 빈티궁상이 공주라니! 설상가상으로 대통령이랑 할아버지랑 쌍으로 나서서는 그에게 공주 개인교사 노릇까지 하란다.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의 수장이란 두 양반이 감이 없어도 그렇게 없나. 외신에 망신 안 당하려면 패서라도 가르쳐야겠다 싶긴한데 꼴에 또 지가 공주라고 반항한다.


그런데 내가 미쳤나 보다. 코피 터져가며 타임스 외우고 있는 걸 보니 무리하지 말라며 재우고 싶다. 이거…뭐지?


박예진 – 오윤주



어린 시절 별명은 공주였다. 예쁜 애가 예쁜 옷만 입고 궁전 같은 집에서 산다고. 재벌 딸이라고 다들 그렇게 불렀다. 철들고 알았다. 예쁜 옷은 대한 섬유 브랜드의 샘플이고, 궁전 같은 집은 회장님의 집이며, 재벌 딸이 아니라 재벌 비서의 딸이라는 걸. 대한 그룹의 반은 아버지가 만든 거나 마찬가진데 그 놈의 비서 딸이란 신분은 평생 바뀔 생각을 안 한다. 그래서 결심했다. 박회장의 손자 해영을 내 남자로 만들겠다고. 그럼 대한그룹이 내꺼 된다고.


그런데 갑자기 공주가 나타났고 회장님은 그 앨 위해 전 재산을 사회환원 해 버렸다. 촌스럽고 무식하고 빈티 나는 저 애가 지 맘대로 남의 인생 리셋버튼을 눌러버린 거다. 게다가 다 넘어왔다고 한발자국만 더 가까이 오면 된다고 생각했던 해영이 이설에게 마음이 가는 듯 하다.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


결국 그녀, 계획을 세운다.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은 황실을 잃을 테고 난…


남정우 – 류수영



이설의 전공담당 교수. 학창시절부터 여학우들에게 인기 좀 끌던 미모가 여전해 교수계의 아이돌, 일명 ‘교수돌’이라 불린다. 빈땅만 보면 파고 싶고, 굴러다니는 돌멩이만 보면 연대측정부터 하고 보는 못 말리는 고고학자이자 미술학 박사다.


헌데 흔한말로 개천의 용인지라 남보다 일찍 교수 타이틀 달았어도 집구석 살림 들여다보면 깝깝하다. 조교수 월급 모아 언제 궁궐터라도 한 번 파볼 수 있을까. 뿐인가. 첫사랑 윤주도 보통 남자론 감당 못할 여자라 여태 프러포즈 한 번 못해봤다. 무슨 놈의 인생이 사랑하게 되는 것마다 이리 감당하기 어려운지.


결국 인간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얌전히 따라가며 살아가면 그뿐이라고 생각하던 어느 날,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리포트는 늦게 내도, 발굴 현장에선 남학생 2인분을 해내던 이설이 공주가 됐단다. 그러니 황실문화재 환수위원회의 고문직을 맡아달란다. 마냥 어린 줄 알았던 이설. 우리가 새로운 역사를 쓰자고 한다. 가슴이 뛴다.
1월 5일 첫방송을 하는 ‘마이프린세스’ 김태희와 송승헌의 멋진 연기를 기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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